[뉴스나이트] 극우 유튜버 누나, '용와대' 사표 / YTN

2022-07-13 449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누나 안 모 씨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안정권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종근]
보수 유튜버라고 할 수 있고요. 여러 가지 이름의 유튜버 활동을 했는데 지금 현재는 양산에서 시위를 벌이는 보수 유튜버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요. 보통 저런 유튜버가 브이로그로 생중계하는 과정 속에서 슈퍼챗이라고 보통 불리죠. 그런 행위에 대해서 유튜버 구독자들이 지지하는 성금처럼 돈을 내면 거기에 대해서 수익으로써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화면으로 계속 보고 계신데 안정권 씨 누나가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게 된 건데. 대통령실에서는 선거캠프 때 능력을 인정받아서 임명됐다. 누나와 동생을 엮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은 본인이 굉장히 부담을 느껴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여론 반응을 본 것일까요?

[박창환]
사실은 이게 단순하게 보수 극우 유튜버의 누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게 아닙니다. 한 두 가지 정도가 되는데 하나는 새롭게 나온 사실이죠. 행정요원이었던 안정권 씨의 누나 안 모 씨가 사실상 안정권 씨와 극우 유튜브를 같이 운영을 했고 본인도 극우적인 발언과 시위를 계속 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공동운영자였다는 거죠. 그런 점이 첫 번째 논란의 핵심이고 두 번째는 이런 분이 어떻게 그럼 대통령실 행정요원이 됐냐는 거죠. 그러니까 이분이 11월달에 캠프에 합류하게 된 경위 그리고 이후에 행정요원으로 발탁되는 과정에 어떤 능력이 있어서 발탁이 됐고 능력 중심이라고 했는데. 또 누구의 추천으로 여기에 왔느냐. 이게 혹시 항간의 얘기처럼 친인척의 추천으로 온 게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거든요.

그런 점에 있어서 해명돼야 될 부분이 있는데 능력중심의 연좌제기 때문에 문제 없다라고 얘기했다가 정작 사표 내니까 또 잡지 않아요. 그럼 뭔가 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 결국은 빠른 수습책을 선택한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죠.


대통령실이 안정권 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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